우주가 어떻게 시작 되었는지 물어보면 대개 "빅뱅으로..."라고 대답할 것이다.
과학자에게 물어보면 이렇게 답할 것이다. 시공간의 지금이 1조분의 1센티미터인 작은 거품이 무작위적인 양자거품 때문에 아무것도 없던 것에서 갑자기 터져 나와 백뱅을 일으켰다고.
1965년 빅뱅이론은 이전가지의 우주 기원에 관한 가설이던 정상우주론을 대신하게 되면서 부터 과학 정설의 초석이 되었다. 빅뱅이론은 궁극적인 패러다임이 되어, 소위 이 창조의 가장 중요한 사건에 대해 자세히 알지 못하는 사람들도 이 용어를 쓰고 있다.
정상우주론 : 우주는 시간적으로 시작과 끝이 없으며, 항상 팽창하고 있지만 밀도는 변화하지 않는다. |
이런 상황으로 볼 때, 빅뱅이론이 틀렸다고 믿을 만한 충분한 증거가 정말 없는 것일까? 지난 40년간 텔레비전에서 빅뱅이론을 퍼뜨린 유명한 과학자들 모두가 틀렸을 수는 정말 없는 것일까?
빅뱅이론에 대한 반대 주장을 펴는 사람들은 단 한가지 증거만 드는 것이 아니라 이 이론에 모순되는 여러 관찰 내용을 제시한다. 우주는 규모가 너무 큰 구조라서 그만한 시간에 형성될 수 없었다는 설명에서 부터, 어떤 구상성단의 나이가 우주 자체보다 더 많은 것 같다는 사실까지 여러가지가 있다.
2004년 영향력 있는 과학자 33명이 『뉴사이언티스트』지를 통해 과학계에 공개서한을 보냈다. 이 서한은 다음과 같이 시작했다.
"빅뱅이론은 우리가 관찰하지 않은 수많은 가설상의 존재에 기댄다. 이런 가설상의 존재가 없다면 천문학자들이 관찰한 내용과 이 이론이 예측한 내용 사이에 치명적인 모순이 생겼을 것이다. 다음 어떤 물리학 분야에서도 이론과 관찰 사이의 간극을 잇는 방법으로 이런 것은 용납되지 않았다."
이 과학자들은 서한을 통해 대안적 일반원리를 연구하는 데 기금을 조성할 것과 대다수 과학자들이 빅뱅이론을 맹목적으로 지지하는 것을 중단할 것을 촉구하면서 이렇게 말했다.
"그토록 공허한 토대위에 그토록 대단한 전당을 세운 적은 없었다."
하지만 이 서한에도 불구하고 교조적 과학자들은 계속 빅뱅이론을 선전하며 다른 관점의 연구를 방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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