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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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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푸스데이] 오푸스데이는 어떤 집단일까? 창설자는 어떤 인물일까? 가톨릭 비밀결사집단 오푸스데이는 소설《다빈치 코드》에서 묘사된 것처럼 성배를 가차없이 찾는 집단은 아닐지 모르지만, 스페인에서 프랑코 장군의 파시스트 정권과 연계했으며 저명한 가톨릭 정치인 수백 명의 목숨을 좌지우지했다. 루스 켈리 영국 장관은 오푸스데이 모임에 정기적으로 참석하며 다른 행사에도 참석하지만 회원인지 여부는 밝히지 않았다. 호세마리아 에스크리바 드 발라게 신부는 1928년 오푸스데이를 창설했다. 오푸스데이는 '신의 사역' 이라는 의미다. 오푸스데이는 가톨릭 근본주의를 가르치고 회원들에게 영적인 생활을 영위하도록 촉구한다. 오푸스데이 회원 대다수는 매우 정상적이며 영적으로 고상한 삶을 살고 있다. 그러나 극단적인 일부 회원들의 경우는 오푸스데이로부터 생활을 지배받으며, 자해하는 데 탐닉하는 ..
[역사의비밀] 바티칸의 비밀재판 아동 성추행은 가장 추잡하게 신뢰를 깨뜨린 행위이며 사람으로서 다른 사람에게 저지를 수 있는 가장 흉악한 범죄다. 더구나 신부가 아동 성추행을 저지른다면 그 악행에는 위선의 허울과 신앙의 악용까지 합쳐진 것이다. 비열한 성 범죄자를 은폐하는 종교단체가 로마 가톨릭교회만은 아니지만, 로마 가톨릭교회가 오랫동안 비밀과 기만의 공식정책을 수립해왔기 때문에 이책에 대표로 수록되었다. 『보스턴글로브』의 탐사보도로, 보스턴 대주교구의 가톨릭 신부들이 대규모로 조직적인 아동 성추행을 저질렀다는 사실이 드러나 2002년 과거 희생자들과 당국의 기소가 이어졌을 때, 미국 전역의 신부들이 아동 성추행을 저질렀다는 사실만 폭로된 것이 아니라 이 문제에 대해 대중을 속이기 위해 로마 가톨릭교회가 비열한 정책을 쓴 사실도 폭로..